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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에서 제22회 녹동바다불꽃축제 기념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4일 동안 매일 밤마다 펼친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더해져 고흥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매일 저녁 9시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펼쳐진 10여 분간의 공연 시간엔 녹동항구 전역 곳곳마다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등 찬탄이 쏟아졌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난해부터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는 물론 더 품격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작한 고흥의 대표 야간 볼거리 녹동항 드론쇼 상품이 전국에 알려지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펼쳐진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신비로운 우주, 서커스, 바닷속 세상, 정글 탐험’이란 다양한 주제로 최첨단 기술과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에 걸맞게 창의적인 공중아트 조형물 그림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고, 호평이 쏟아졌다.
드론쇼 공연이 펼쳐진 시간엔 수많은 관람객의 카메라 셔터 누리는 소리와 플래시 불빛은 감탄사 없이 보기 힘들 정도로 장관을 이뤘고, 드론쇼의 화려한 모습을 영상에 담기 위해 유튜브와 블로거, SNS 등 다양한 매체에서 취재 열기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군은 4일간의 드론쇼와 불꽃쇼의 환상의 콜라보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연계한 축제기간 프로그램 등으로 도양읍을 비롯해 고흥군 전역마다 농수축산물 판매, 지역관광 및 상권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장을 찾아온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관광객은 “유튜브를 통해 보던 녹동항 드론쇼 공연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돼 가족들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았다”면서 “어느 지자체에서 공연한 드론쇼보다 더 화려하고 컨텐츠 주제 공연 연출이 뛰어나 참 좋다면서 지인들에게 입소문 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바다 불꽃축제 기간 매일 밤마다 공연한 녹동항 드론쇼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이처럼 뜨거울 줄 몰랐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정기 드론쇼 공연을 통해 지역관광 소득은 물론 지역상권 경제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11월까지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저녁 9시 단 한 차례 드론 700대 이상 규모로 매주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정기적으로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 지난 4월에 시작해 불과 9회 공연 만에 10만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