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내 초등학생 대상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운영
디지털 교과서 활용, 쉽고 재밌는 길 찾기 교육
기사입력 2024-06-05 13: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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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3일 녹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 ‘지니버스’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교과서 속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해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 부여하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하기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찾아보기 ▲목적지 찾아가기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그냥 주소를 외우기만 했는데, 이번 디지털 교과서 수업을 통해 도로명주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학생들은 물론 모든 군민이 도로명주소를 잘 알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눈높이 맞춤 홍보를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6월 중 고흥동초등학교, 동강초등학교에서도 추가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