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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전
상반기 읍면 세정 업무 팀장·담당자 연석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4-06-04 13: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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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완도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현철 부군수 주재로 12개 읍면 세정 업무 팀장 및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지방세 이월 체납액 평가 우수 읍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지방 세정 현안 사항 전달 및 각종 체납 세금 징수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월 전국 동시 개통한 차세대 지방 세입 정보시스템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기분으로는 최초인 6월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예측 불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과세 대장 정비 및 납부 오류 시 친절 안내 등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의 해’로 선포하면서,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 1차 정리 기간인 6월 말까지 군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올해 ‘제1차 지방세 이월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 중 목표율(60%) 초과 달성을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과 고액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 처분 등을 강화키로 했다.

가설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현철 부군수는 “재정 상황이 열악한 우리 군으로서는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읍면 세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자의 납세 의식 고취와 함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3년 지방세 이월 체납액 평가 시상식에서는 완도읍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군외면과 소안면이 우수상, 청산면과 보길면, 고금면, 금당면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완도군은 지방세 부과액 420여억 원 중 412억 원을 징수해 96.6%의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지방세 이월 체납액 징수 실적 또한 도내 평균 징수율(44.7%)을 훨씬 상회하는 74.5%로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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