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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9월에 열릴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를 앞두고, 지난 30일 미디어아트 운영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우리나라 전통 국가유산을 현대적인 시각과 기술로 재조명해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24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고흥의 가을밤을 밝히는 20여 개의 다양한 디지털 예술작품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를 앞두고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관광, 지역, 홍보 등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미디어아트 운영을 위한 민·관 소통 창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미디어아트 운영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콘텐츠 내용 구성, 홍보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개최를 위한 조건을 철저히 준비해 온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남 최초로 진행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보다 질 높은 행사를 만들 것을 다짐하며, 민·관이 모두 협력해 고흥의 화려한 도자문화와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돼 누구나 만족하고 돌아가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