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환경보호 수중·연안 정화활동 실시
민·관이 협업, 100여명이 참가한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활동 진행
기사입력 2024-05-31 17: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준화
본문
[月刊시사우리]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31일 오후2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합포수변공원 일대에서 수중·연안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캠페인(홍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유엔 해양법협약이 발효된 뒤 세계 각국이 해양자원개발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우리나라 또한 해양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1996년 5월 31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등 관계기관, 창원해경 소속 명예해양감시원, 업무협약을 맺은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이 최초 참석해 총 100여명이 블루카본 홍보 · 피켓챌린지 등을 전개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 합포수변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를 실시하여 폐플라스틱 ·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A모씨는 “평소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많이 느꼈는데 이런 활동에 참가해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해진 바다를 보니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
창원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활동에서 깨끗한 마산만을 만들기 위해 연안은 물론 수중에 버려진 쓰레기도 수거하였다”며, “앞으로 창원해경에서 진행할 블루카본 보호 캠페인 등 해양오염 및 해양쓰레기 예방활동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