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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본지에서 지난 16일 보도한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한 창원 대원동 재건축 아파트…창원 에일린의뜰 부실시공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측이 입주예정자들에게 강요와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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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뜰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창원시에 보낸 지난 27일자 공문에서 '현장 책임자가 하자에 대한 보수권리를 포기하는 확약서에 서명하지 않는 입주예정자들에 대해서는 키(출입카드)를 전달하지 않는 등 강요와 협박이 있었다'고 밝혔다.
준공 승인 및 시공사 조치에 대한 창원시의 입장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 공문에서 협의회는 '창원시가 입주예정자들의 수많은 민원과 요청을 무시하고 하자보수에 대한 명확한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준공 승인을 내주면서 현재의 참담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공사가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하자점검 내역' 공개와 함께 '입주 전 하자보수가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준공 승인을 내준' 창원시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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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자 창원시는 다음날인 28일 공동주택 건설사업장들에 철저한 공사 시공 및 관리감독을 독려하고 나섰다.
창원시는 '공동주택 건설사업장 공사 시공 및 관리감독 철저 통보'라는 제목의 28일자 공문을 각 공동주택 건설사업장 현장대리인과 총괄감리원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공문에서 '최근 건설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주택건설공사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주택건설공사 하자 보수와 관련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우려와 불만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현장 대리인 및 총괄감리원들에 대해 '공사 시공관계자 교육 등 사업장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해 부실시공 방지 및 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위법사항 발생 시 관련법령에 의거해 벌점부과나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