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 지석대교~금천교 지방도 등 포트홀 정비
- 재난관리기금 20억 투입…교통량 많은 11개 위험구간 완료 - - 보수 잔여 구간 27.1km 신속한 정비 위해 예산 확보 노력 -
기사입력 2024-05-23 15: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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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최근 급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정비를 위해 지난 4월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긴급 투입, 교통량이 많은 나주 지석대교~금천교 간 지방도 등 11개 위험 구간 10㎞를 장마철 이전에 신속히 정비 완료했다.
전남도는 이번 정비에 앞서 시군과 합동으로 도로 파임 전수조사를 추진했으며, 60개 구간 45㎞ 대상지를 파악해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고 도로 파임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은 항구 복구(노면 절삭 재포장)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차로 20억 원을 투입, 10개 구간 7.9㎞를 지난 3월에 보수했다. 추가로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이번 11개 위험 구간 10㎞ 도로 파임 정비를 마쳤다.
또 전남도는 보수 잔여 구간 27.1㎞ 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등 50억 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며, 예산 확보를 마친 뒤 신속하게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로 파임 정비와 별개로 포장도로 기능 향상을 위해 노후 포장도로 23개 구간 30.9㎞에 대해 59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재포장도 완료했다.
이경종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여름 집중 호우에 대비해 도로 집중 점검 및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