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사고 대비 유류 이적 훈련 실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해양오염사고 대응태세 확립과 대처능력 배양
기사입력 2024-05-13 21: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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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좌초·침몰 등 해난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처능력을 높이고 해상에 유류 등이 유출되지 않고 신속하게 이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실제 장기계류 선박을 활용하여 해경-공단 포함 선박 1척, 이송펌프 1대, 탱크로리 1대, 긴급구난공동대응팀 12명이 동원될 예정으로 ▲사고 선박 상태 파악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구성 ▲이송펌프를 이용한 선박 대 선박 유류 이적 훈련 ▲긴급방제 기술 공유·사후 평가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해양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시 해양생태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2019년 좌초(저수심)·충돌·침몰 등 해난사고를 대비해 해양환경공단과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을 만들었으며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년 유류 이적 훈련 등 상호 협력체계 및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