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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 치료 새로운 가능성 제시한 부산대 박원영 박사, BRIC '한빛사' 2년 연속 선정!
소나무껍질 추출물인 렐라민(leelamine)사용 PDK를 타겟하는 새로운 전략 제시
기사입력 2024-05-08 20: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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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부산대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박원영 박사는 8일 작년에 이어 올해 5월 2일 두 번째로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되어 국내 의학 및 과학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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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박원영 박사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박원영 박사의 최신 연구는 폐암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폐암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박사는 최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Targeting 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1 overcomes EGFR C797S mutation-driven osimertinib resistance in non-small cell lung cancer"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폐암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들이 치료 내성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을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폐암 환자 중 일부에서 발생하는 EGFR C797S 돌연변이로 인한 오시머티닙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폐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머티닙(타그리소)은 현재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사용되는 3세대 표적항암제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 폐암 치료 시 우선적으로 권장되는 약물이나 오시머티닙 사용 후에도 일부 환자들은 EGFR C797S 변이로 인한 내성을 보임에 따라 내성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어 그녀의 연구는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인산화효소(PDK)를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안하며, 해당 연구에서는 소나무껍질 추출물인 렐라민(leelamine)을 사용해 PDK를 타겟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오시머티닙 사용 후 발생하는 내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폐암 환자들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암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산 벡스코서 개최된 국재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박 박사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우수한 연구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우수한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한의과학 연구 부문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 표창 수상, 2019년 봉사활동으로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2021년 부산대학교 총장 표창 수상 등 연구자로서 학문적 업적과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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