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나눔’의 따뜻한 물결, 고흥군 동일면에서 확산
안스하우스 편백 도마 120개, 나로도 물김 생산협회 1백만 원 기부
기사입력 2024-05-07 13: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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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동일면에서는 군민 모두의 마음속 온기를 봉사, 기부, 자선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고흥군을 만드는 ‘온기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제26회 동일면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김포시에서 친환경 편백나무 소재의 생활용품 제작업체를 운영하며, 구룡마을로 귀촌한 안스하우스 안희중 대표가 420만 원 상당의 항균도마 120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도마는 면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면민들에게 전달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기 나눔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또한, 나로도 물김 생산협회(회장 곽형종)에서는 지난 5월 3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1백만 원을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경아 동일면장은 “훈훈한 나눔으로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일면에서는 나눔이 또 다른 사랑으로 피어나는 기부의 선순환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에 전등 기구 전원 리모콘과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