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위험예보제‘주의보’발령
기사입력 2024-05-03 12: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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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관심’,‘주의보’,‘경보’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로,
이번에 발령하는‘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한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8 ~ 10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주의’단계 이상으로 9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28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위험예보제 발령으로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이 기간 동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