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업부와 지역경제정책 현안 논의
2일 소통마당…산업부 규제 완화 등 지역발전 정책 공유 전남도,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등 문제 해결 요청
기사입력 2024-05-02 16: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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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유관기관과 지역 투자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전남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산업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전남도의 지역 산업 육성 관련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주요 골자인 기회발전특구 제도와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신 방안 등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제도 개선 ▲인구감소 지역 국가산단(영암)의 공모사업 국비 지원 비율(70%→80%) 확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전력망 조기 구축 등의 현안을 설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산업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건의 사항 관련 지역 투자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성공적 지방시대를 위해 기업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 증가로 이어져야 하는 만큼 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이 체감하는 투자 환경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