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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소년체전 등, 청소년 즐기는 역대급 대회로 치른다
- 전남도, 개회식·문화행사·숙박·교통·자원봉사 등 준비 총력 - - 경기장 안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위주 꼼꼼한 점검 -
기사입력 2024-05-02 12: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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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회를 앞두고 주빈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역대급 성공 개최를 위해 안전과 문화행사, 숙박, 교통, 자원봉사 등 분야별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청소년 선수단과 임원진 등 총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청소년 선수단과 가족단위 방문객도 대거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 청소년 눈높이에 맞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전으로 치를 방침이다.

 

67개 전 경기장은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과 보완조치를 지난달 완료했다. 또한 8개 시군, 13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도 마무리 단계로, 체전의 주빈인 청소년 특성을 고려해 안전난간 설치, 선수 보호시설 보강 등을 세밀히 준비 중이다.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오는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걸그룹 퀸즈아이, 래퍼 비오 등의 공연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체전 기간 청소년이 참여하고 즐길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2024년 전남도 청소년박람회가 24~25일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목포시 평화광장에서는 댄스 퍼레이드, 메가 페스티벌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각 시군에서도 각종 축제·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전남을 찾은 외지인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으로 기억되도록 하기 위해 숙박·식품업소 캠페인, 친절·위생교육,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 등을 실시한다. 특히 1숙박업소 1담당관제를 운영해 숙박상황을 세밀하게 점검 중이다. 선수단과 방문객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할 숙박·식품업소 종합안내센터도 운영한다.

 

도, 시군 공무원, 학생, 공기업·출연기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매결연 응원단 1만 6천여 명과 자원봉사단 1천600여 명도 준비를 마치고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경기운영 및 경기장 안내, 친절·질서 운동, 환경정비, 선수단 사기진작 등 활동을 펼치며 활약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와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전남도 실국을 비롯해 도교육청, 도경찰청, 목포시,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현장 위주의 점검과 보완을 꼼꼼히 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실질적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대회가 시작하는 날까지 현장 위주로 빈틈없이 점검해 전남을 찾은 손님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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