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회,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9~11일 3일간 개최
천안유관순체육관, 17개 시도 96개 팀, 남·여 1,342명 검도 선수 참가
기사입력 2024-05-02 10: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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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대한검도회가 주최한다. 천안시검도회·충청남도검도회가 주관하며, 천안시체육회·충청남도체육회는 후원한다.
개회식은 10일(금) 9시 20분에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 종료 후 9시 40분부터 18시까지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19WKC) 남·여 국가대표 선수단과 실업팀 상비군의 평가전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검도 인구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존 고등부 개인전과 일반부 우수선수만 참가하던 대회에서 남자고등부·대학부 및 여자고등부·대학부·일반부단체 선수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참가 선수도 증가하여 17개 시도 96개 팀, 1,342명의 남·여 검도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9일 개인전은 10시에 시작하여 18시에 종료되며 ▲남자 고등부 A,B,C,D조 ▲남·여 대학부 A,B,C,D조 ▲남·여 일반부 A,B,C,D조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일째인 10일은 9시 40분에 시작하여 개회식과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19WKC) 남·여 국가대표 선수단 평가전에 이어 ▲여자 고등부 개인전 A,B,C,D조 경기가 있으며, 단체전 ▲남자 고등부 A,B,C,D조 ▲남자 대학부 A,B,C,D조 경기가 18시에 종료된다.
11일 마지막 3일째는 9시 시작으로 ▲남자 대학부 A,B,C,D조 ▲여자부 A,B,C,D조 ▲남자 일반부 A,B,C,D조가 16시까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은 “천안에서 2년 연속 개최되는 대회가 검도 저변확대의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한 선수들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시검도(신경식 62, 8단)회장은 “충남에서 제일 큰 도시 천안시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두어서 검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천안시검도회가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충남도민체전에서 천안은 검도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천안엔 초·중 학교체육에 검도부가 있고, 고등부가 없어 늘 아쉬웠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고등학교에 검도부가 창단되기를 희망하며, 참여하는 모든 선수에게도 응원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검도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는 1979년 첫 대회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제45회에 이어 제46회 대회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연속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