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
유아 및 초중고 학생 2,140명 대상 버블쇼, 퀴즈 등 진행
기사입력 2024-04-22 11: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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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아동·청소년에게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인식하게 하고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14개소, 초중고교 20개소가 교육을 신청했으며, 유아에게는 흥미를 갖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버블쇼, 마술쇼, 인형극 등을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퀴즈 형태의 교육이 진행된다.
흡연예방 교육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5~7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교육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높은 중고등학생이 흡연으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흡연 예방 교육은 미래세대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가정 및 지역사회로도 교육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등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