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기나눔 ‘행복 보행 보조기’ 전달식 가져
거동이 불편한 미등록 장애인 및 저소득 어르신 60명에게 휠체어와 보행 보조차 지원
기사입력 2024-04-17 12: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군 협의체)로부터 휠체어 10대와 보행 보조차 50대를 기탁받아 거동이 불편한 관내 미등록 장애인 및 저소득 어르신 6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외된 군민을 위해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군지회와 공영민 고흥군수, 개인 기부자인 이형모님과 여명산림개발에서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1,280만 원의 사업비를 군 협의체에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보행 보조기 지원은 중위소득 100% 미만으로서 진단서 또는 읍·면 현장 확인서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실이 확인된 미등록 장애인과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공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군민들에게도 촘촘하게 지원하게 되고, 이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군 협의체는 ‘설 명절 음식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 ‘청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온기나눔 거점기관으로서의 고흥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흥군 관내 16개 읍면에 설치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3년에 이어 좀도리 연합모금액 3억 2천만 원을 활용, 읍면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군민 복지 만족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