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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바다 내음 가득한 녹동항 포차에서 즐기는 고흥의 산해진미
기사입력 2024-04-15 12: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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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의 바다는 참 예쁘다. 특히 소록도를 바라보고 있는 녹동항 바다는 소담하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런 바다를 앞에 두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계절별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다.

 

지금 고흥 녹동항으로 오면, 이 행복한 시간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 될 수 있다. 지난 4월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와 함께 ‘녹동항 포차’가 영업을 개시했다.

 

녹동 바다정원을 마주 보는 자리에 마련된 ‘녹동항 포차’(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2240-137)는 소록도와 녹동항 바다를 조망하며 고흥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계절 음식과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야외 포장마차이다.

 

해물파전, 매운 닭발, 주꾸미볶음, 오돌뼈, 두부김치 등의 대중적인 메뉴는 물론이고 바지락 회무침, 장어 주물럭, 하모회, 전어구이, 낙지탕탕이, 굴찜과 같은 고흥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계절 음식들이 마련돼 있다.

 

‘녹동항 포차’는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녹동항의 야경과 고흥의 미식을 소개하고자 시작됐다. 고흥은 청정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로 사계절 풍성한 밥상을 자랑하는 미식 여행지이다. 딱 하나만 집어서 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특별한 계절 별미들이 가득한 지역이 바로 고흥이다.

 

녹동항 포차에서 구경하는 드론쇼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수백 대의 드론이 까만 밤하늘에 각종 그림과 문구를 수놓는 것을 보며 나도 모르게 ‘우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러한 최고의 드론쇼를 바로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녹동항 포차’이다.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해결하고 싶은 사람에게 녹동항 포차를 강력 추천한다.

 

역세권, 숲세권보다 특별하고 전국 어디에도 없는‘드세권(드론생활권)’녹동항 포차가 당신을 기다린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녹동항 포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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