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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4월부터 ‘2024 어린이 우주기자단’을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 어린이 우주기자단’은 고흥군과 국내 유일의 과학 미디어인 ㈜동아사이언스(대표 장경애)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우주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어린이 우주기자단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동아사이언스 팝콘플래닛 홈페이지(https://press.popcornplanet.co.kr/astronaut/intro)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어린이는 기자단원으로 등록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보령 등 우주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현장 교육과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우주기자단은 첫 오프라인 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탐방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 및 기사를 작성한다.
4개월간 진행되는 다양한 미션 수행 결과 30명이 우주 홍보대사로 선발되고, 오는 9월 중 ‘우주 앰배서더 페스티벌’에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3인이 ‘어린이 우주인’으로 선발되면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해외 우주센터를 탐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공영민 군수는 “미래 우주시대에 어린이들이 우주를 꿈꾸고 우주에 도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우주기자단 참가 어린이는 발사체와 위성은 물론 우주 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동아사이언스의 장경애 대표는 “나로우주센터를 품고 있는 고흥군과 함께 어린이 우주기자단을 런칭하게 돼 기쁘다”며 “우주에 대해 상상하며, 꿈의 경계를 우주로 확장 시킬 어린이들을 만나는 순간이 벌써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동아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흥군의 우주·항공 분야 콘텐츠와 ㈜동아사이언스가 보유한 분야별 인력풀 및 다양한 홍보 채널을 연계해 고흥군 브랜드 강화와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