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 전남소방본부와 MOU
소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금연 상담 등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4-04-09 09: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소방본부와 소방공무원 건강 증진 및 근로환경 내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금연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 상담 서비스 제공 ▲금연 교육 ▲금연 정보 제공 ▲캠페인 진행 등의 활동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소방청이 공개한 ‘2022년 소방공무원 건강진단 현황’ 결과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10명 중 7명은 화재 진압 시 발생 되는 유해성 가스나 분진, 장기간 높은 소음과 스트레스 노출 등 건강 위험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결핵 등 호흡기 질환 발병 위험도 높아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역 안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소방대원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전남소방본부의 상호교류를 통해 전남 소방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금연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흡연자들을 위해 생활터 금연 환경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 대상에 특성화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