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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고양하고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다각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전국 청소년 선수가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대축제로, 올해는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치르면서 역대급 체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낸 전남도는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단계별 홍보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관문인 목포역 광장에 체전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했다. 종목별 경기장과 경기 일정 등 체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누리집을 구축했으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포스터를 전국에 배포했다.
또한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홍보 효과가 큰 수도권 주요 요충지인 광화문 광장, 용산역, 수서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 대형 전광판 홍보와 전국 순회 고속버스의 양 측면에 체전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언론·방송, 온라인상 파급효과가 큰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을 적극 활용해 체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체전 붐업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양 체전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5월에는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각 시군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에 현수기, 홍보탑, 꽃탑, 애드벌룬 등을 설치,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체전 기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는 관광, 농축산, 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정 홍보관과,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천여 명이 참가해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