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토양검정 분석 역량 강화 나서
토양검정 기초이론과 실습 위주의 분석 전문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4-04-04 08: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년 도내 농경지 중 대표 필지로 선정된 8천 지점의 토양 수소이온농도(pH) 등 9개 항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흙토람(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이러한 토양검정 정보는 ▲친환경 및 GAP 인증 ▲화학비료 적정사용량 추천 ▲공익직불제 이행 평가기준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지 토양분석과 토양개량제 지원기준 산정 등 농가별 시비처방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교육에는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실무담당자 40명이 참석해 3일간 토양검정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습 위주의 분석 전문교육 등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도 농업기술원은 토양검정실 담당자의 분석 숙련도와 정확도 향상을 위해 정기교육 이외에도 연중 상시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석 숙련도 평가를 위한 정도관리와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숙주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으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농업인들에게 과학영농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