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강면-광산구 송정1동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 체결
기관·사회단체 상호 교차 기부를 적극 추진하는 등 협력 약속
기사입력 2024-03-20 13: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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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동강면과 광주 광산구 송정1동(동장 유재홍)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 동강면과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직원 30명이(각 15명) 300만 원을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홍보를 지원하고, 양 지역 기관·사회단체 상호 교차 기부를 적극 추진하는 등 협력을 약속했다.
신대식 동강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두 지자체 상생발전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작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 사람이 연간 5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 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