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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7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의 주관으로 고흥군지회 강의실에서 ‘제33기 노인대학 및 제5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고흥 부군수를 비롯해 입학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대표의 입학생 선서를 시작으로 박정수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와 환영사, 학사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수 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한다”며 “입학하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대학 및 대학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수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장은 “지치지 않는 배움의 열정으로 이 자리에 모인 입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료식까지 뵙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조대정 고흥 부군수는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며,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대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학사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월 2회, 2시간) 9개월 동안 운영돼 교양강좌, 웃음 치료, 건강관리, 교통안전, 치매 예방, 저명인사 특강, 현장학습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3620만 원 예산을 노인대학에 지원 중이며, 노인대학은 지난 1992년 문을 열어 제32기까지 졸업생 1,490명을 배출했으며, 노인대학원은 경기도 가평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설립돼 제4기까지 1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