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광주광역시 체육회장, 체육유망주 발굴
키 192cm 배구 유망주 발굴, 문흥중학교 1학년 송태인
기사입력 2024-03-08 07: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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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수 체육회장은 미래의 광주체육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체육유망주를 발굴했다. 광주지역 출신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 선수를 이어 차세대 스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선수로 진학을 추진했다.
송태인 선수는 건국초등학교 배구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 우월한 신체조건(키 192cm)과 우수한 경기력으로 클럽에서 활약하던 중 비오신코리아(우리시 배구 일반부 대표팀)나철수 지도자의 눈에 띄면서 엘리트 선수로 추천되어 문흥중학교(교장 백인화)로 진학했다.
배구인들은 수비력과 승부 근성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장신 유망주라며 앞으로 큰 재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해부터 선수로 뛰며 현재는 센터로 활약중이지만 장점을 발전시켜 주포지션이 정해진다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탁구선수 출신 어머니의 우수한 운동 DNA를 바탕으로 광주 배구를 대표할만한 선수로 성장이 기대된다. 어머니 이선영씨는 “유망선수로 선발되어 감사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운동선수로서 삶을 지내보았기에 어려운 결정을 한 아들을 믿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하며 문흥중학교 배구부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장신이면서 기본기가 탄탄하여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머지않아 광주 남자배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가 될 것이다.”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