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 개최
민관협력으로 위기가구 2세대 복합적인 문제 구제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4-03-07 13: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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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6일 군청 흥양홀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정확한 문제 파악과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13개 기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민관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장강박증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환경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주 양육자의 건강 악화로 위기에 처해 있는 한부모가정 등 2가구에 대해 통합서비스 연계 및 제공방안에 대해 논의 됐다.
저장강박증 및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노인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나 청소 등 지원을 거부하고 있어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지역사회 관계자 솔루션회의, 자원봉사단체 연계 대청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연계 등 서비스를 개입하기로 했다.
한부모가정의 주 양육자인 모(40대)가 우울증 및 관절염 등으로 건강이 매우 악화돼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병원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있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복지 정보를 공유하며 적합한 지원 등을 연계해 가구별 위기를 해소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모두가 행복한 고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