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일면 ‘온기나눔 캠페인’ 참여 물결 확산
익명으로 2백만 원 기부, 구룡마을회 독서대 후원, 나로도재림교회 이웃사랑 봉사 실천
기사입력 2024-02-29 12: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 ]고흥군 동일면은 나눔과 봉사, 기부 활동을 범 군민적으로 추진하는 ‘온기나눔 캠페인’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일 익명의 기부자가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백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구룡마을 주민들이 2천만 원 상당 원목 독서대를, 나로도 재림교회(목사 전정권)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전 면민들을 대상으로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백만 원을 기탁한 익명의 기부자는 주거 여건이 열악한 주민의 환경개선에 써달라고 기부했으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룡 마을회에서는 2천만 원 상당 특수제작된 원목 독서대 200개를 아동들의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17, 그룹홈 2)과 동일 중학교에 후원해 동일면 온기나눔에 참여했다.
나로도 재림교회에서는 지난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치과 진료, 이·미용 서비스, 음식 나눔, 건강과 행복 세미나로 고흥군의 ‘온기나눔 ’ 범군민 추진 운동이 종교단체로 확산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경아 동일면장은 “사랑을 나누는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더 따뜻한 고흥군을 만드는‘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일면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