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축사(돈사)시설 특별 합동 화재안전망 점검
전남소방, 축사(돈사)시설 특별 합동 화재안전망 점검
기사입력 2024-02-24 04: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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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암 시종면, 구례 간전면 돈사에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유사사례 재발방지와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긴급 전수 안전조사 및 축산인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남소방본부 및 22개 소방서, 29개 안전조사반이 겨울철에도구슬땀을 흘리며 시·군 축산부서, 전남한돈협회 및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중에 있다.
가축 전염병 등 확산 방지를 감안 대면(감염보호복 착용, 소독 후 현장점검) 또는 비대면 영상 컨설팅을 병행 소방시설 및 주된 화재요인인 전기시설(겨울철 보온등 및 환풍기 전력 사용 실태)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소화기 등 유지·관리 상태, 겨울철 보온등 및 분료시설 환경설비 환풍기 전력사용 실태, 모돈사 인큐베이터 온도조절기 장시간 사용, 고압분무기 등 초기진압 자체 소화설비 설치 권장, 노후 전기설비 등 교체 지도, 전기시설 배전반 먼지제거 등이다.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돈사시설은 보온을 위해 밀폐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축사 동간 이격거리가 짧아 화재시 급격한 연소 확대우려 있다”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축사화재 방지를 위해 소화기 유지 관리 철저 및 노후 전기시설 교체, 배전반 먼지제거 등 평상시 화재안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