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교육으로 어르신들의 궁금증 해소
644개소 읍·면 경로당 임원 1,288명 대상으로 16회 진행
기사입력 2024-02-21 12: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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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6개 읍·면을 방문해 전체 644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1,288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16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2024년 노인복지사업 설명과 질의응답·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까지 실시한다.
노인복지사업 교육 내용은 ▲고흥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 ▲경로식당 무료 급식사업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 ▲기타 노인복지 사업(공중목욕장, 노인맞춤돌봄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사제도 안내 등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제공했다.
특히,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지원에 관해 목적 외 사용되지 않도록 중점지도 교육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이용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교육은 전라남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노인학대의 종류 및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학대를 사례 위주로 설명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로당 임원들은 “현장을 찾아와 궁금한 점을 직접 설명해주고, 노인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흥군에서는 교육을 통한 건의 사항의 개선 방안을 검토해 2025년 경로당 운영지원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