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0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이사,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3년 교육 지원사업의 결과를 돌아보고 2024년 한 해 동안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임직·선출직 대의원 선출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심의 결과 상정된 심의안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등 고흥교육청 지원사업, 우수 명문고 육성 및 명문 특성화고 육성 사업, 중고생 아카데미, 학생 경시대회, 장학금 지원 등 위원회 자체사업에 총 23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의 형평성과 관내 특성화고 진학률 제고를 위해 인문계 고등학교에만 지급되던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을 특성화 고등학교에도 확대 지급하기로 했으며, 국제적 마인드 함양 및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 대상 해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많은 분의 소중한 뜻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금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교육 현실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고흥 교육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향우·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의 기탁금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85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교육 사업에 127억 원을 투자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