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봄방학 기간 과학 체험교실
지역아동센터 대상 진드기 현미경 관찰·나침반 보는 법 등 다채
기사입력 2024-02-16 09: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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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드기 현미경 관찰, 나침반 보는 법 등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학체험교실은 건강과 위생을 생각하는 보건교실과 일상 속에서 만나는 환경 체험교실로 운영된다. 실험실 견학을 통해 전문 분야 진로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해보고 결과물을 작성해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진드기와 모기 종류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전염병 예방수칙 알아보기 ▲우리가 쿵쾅거리는 소리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나침반 보는 법, 풍향풍속계 사용해 보기 ▲맛있는 간식 중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별로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부 지정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다. 매년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해 도내 초·중·고등학생에게 보건·환경 분야 과학활동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과학체험교실 운영은 방학 중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학기 중에는 섬지역 중·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교육격차 해소뿐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