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뛴다!
기재부 출신 전남도 예산총괄팀장 국비 확보 족집게 특강
기사입력 2024-02-01 13: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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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각 부서 TV를 통해 영상을 시청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국비 신청 및 중앙부처 예산편성에 앞서 정부 예산편성 흐름을 이해하고 국비 확보 비결(노하우)을 배우기 위해 실무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이선호 팀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10년 이상 근무했고 전라남도 국고예산팀장, 예산총괄팀장을 역임한 국비 예산 전문가이다.
이 팀장은 이날 △국비 예산 편성 과정, △국비 사업 요구 시 검토 사항, △국비 확보 전략, △국비 확보 제언, △사례 연구 순으로 현장 실무를 통해 터득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비 확보 대응 방안, △사전 행정 절차 제도, △사업 설명자료 작성 방법,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논리 개발 등 전략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선제적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의를 통해 얻은 전략을 가지고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 예산증가율 전라남도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25일 2025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5년에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해당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