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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는 지역 소프트웨어(SW) 거점기관인 전남SW미래채움센터를 중심으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소외지역 교육지원강화 사업 연차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주에 있는 전남SW미래채움센터는 도서벽지 초·중등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 접근성 강화 및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폐교(옛 산포초교 덕례분교)를 리모델링해 2020년 개소했다.
전남 미래채움센터는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섬마을, 지역아동센터, 장애학교 및 전교생 60인 이하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SW교실’, ‘SW미래채움 아카데미’, ‘SW메이커 코딩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2019년 4천745명을 시작으로, 5년간 총 5만 292명의 초·중등학생을 교육했다.
또 전남 소프트웨어교육 확산을 위해 미래채움 페스티벌, 가족캠프, 소프트웨어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체험행사를 개최해 지역 소프트웨어교육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경력단절여성, 청년,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200명의 강사를 양성하고 175명이 창·취업을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출한 강사를 중심으로 5개 협동조합을 결성해 도내 곳곳에서 소프트웨어교육 활동을 펼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상연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소프트웨어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도권보다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 상황에서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등학생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SW미래채움센터의 새로운 거점을 물색하는 등 정보 취약지의 교육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