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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16일 군청 흥양홀에서 국비 확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25년 신규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2025년도 신규 국고 건의사업으로 발굴된 사업 97건, 총사업비 5,239억 원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사업 발굴은 미래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정부의 국정과제, 중앙부처 중점 관리사업 등과 연계 가능한 미래 첨단 R&D 사업,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스마트 농어업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발굴된 주요 사업으로는 고흥군의 최대 약점인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미정)과 ▲경전선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사업비 미정)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고흥군 민선 8기 최대 프로젝트 사업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1,062억 원) ▲국립 팔영산권 난대 산림치유원 (사업비 미정)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240억 원) 등이 포함돼 각 실단과소장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선제적 사업 발굴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발굴된 사업의 최종 반영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건의사업 최종 확정 후 2025년도 사업 반영을 위해 각 부서장이 군수와 함께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번에 발굴된 국고 건의 사업을 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최종 확정하고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2025년 부처예산안 확정 시점인 5월까지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