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계 전지훈련 유치 20억 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스토브리그 개최 등 1,000여 명, 4종목 40여 개 팀 참가 확정
기사입력 2024-01-12 12: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올해 1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스토브리그 및 전지훈련팀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팔영체육관 등 5개소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박지성 공설운동장, 김태영 축구장, 야구장 2개소(금산, 도화), 테니스장, 탁구장, 역도장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고흥군은 사계절 기후가 온화하고 청정지역의 먹거리 또한 풍부해 최근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고흥군체육회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토브리그(야구 11팀, 축구 9팀, 배구 12팀) 및 역도 등 40여 팀 유치를 확정했고, 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20여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팀 방문 시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와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사전 예약제 서비스 제공으로 선수단은 물론 지역 상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3일부터 11일간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2월 19일부터는 야구, 배구 스토브리그가 시작돼 배구는 5일간, 야구는 10일간 각각 진행되며, 2월 29일 야구 스토브리그 및 전지훈련 마지막 일정으로 올해 동계 전지훈련이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여건에 맞는 전지훈련 유치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고흥만의 특화된 전지훈련 명소로 만들어, 내년에도 우리 고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군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