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도입... 방송 사각지대 없앤다
주민 안전을 지키는 마을 방송, 언제 어디서나 청취 가능
기사입력 2024-01-10 11: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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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후 지난 8일부터 읍·면 담당자 및 관내 515개 전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사용에 대한 읍·면별 순회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옥외 스피커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등록된 주민의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로도 마을 방송 수신이 가능한 방식이다.
기존 옥외 스피커로 방송되는 마을 방송시스템의 방송 사각지대 발생 문제를 해결해 상시 안정적인 마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주민들은 마을 방송과 휴대폰, 집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되며, 마을 방송을 즉시 청취하지 못했을 때는 재 청취도 가능하다.
스마트 마을 방송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고흥군 스마트마을방송(청취용)’ 앱(APP)을 다운받거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읍·면별 사용자 교육을 마친 후 오는 3월부터 고흥군 전체에 운영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이 활성화돼 각종 재난·재해·행정 방송의 청취율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