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4년 국비 확보 3,948억 원 최대 성과
보성 하수도 중점관리 침수 예방 401억 원, 벌교봉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58억 원 등
기사입력 2023-12-28 12: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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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에서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발전을 앞당기고자 2024년 정부 정책 사업을 사전에 파악하고 중앙정부와 연계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업의 타당성 논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어촌활력화사업 부문에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 300억 원, △벌교갯벌 복원화 사업 7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190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149억 원,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61억 원 등이 있다.
재난안전예방사업 부문은 △벌교봉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58억 원, △보성 하수도 중점관리 침수예방 401억 원을 확보했다.
상하수도사업 부문은 △벌교 하수관로 정비 150억 원, △보성 하수관로 2단계 98억 원, △보성 공공하수처리시설 128억 원, △용추지구 등 마을하수도 정비 263억 원, △노후 상수관 교체 407억 원, △회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90억 원 등이다.
생활 환경 정비 부문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103억 원, △신재생 에너지 보급 40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1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80억 원으로 지역주민의 주거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OC사업으로는 △벌교-주암 간 국도 27호 확장 378억 원, △경전선 전철화 382억 원,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289억 원 등을 확보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수준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4년 국비 확보 결과는 800여 직원들에게 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함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깨우쳐 준 것 같다.”라며 “2025년 국비사업 또한 ‘정부에서 해야 한다’라는 인식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각 중앙부처와 사전 협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23년 2월 보성군수가 참여하는 예산 확보 상황대책반을 운영 했으며, 3월부터 8월까지 중앙부처, 9월 이후에는 국회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 위원회 위원장실을 수시방문해 사업 논리와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