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작품 전시
- 지난 10월에는 미술 공모전 수상,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 뽐내
기사입력 2023-12-14 14: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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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보건소에서는 14일부터 2주간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의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 작품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술을 교육하고 훈련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매주 2회(월, 목) 운영해왔다.
프로그램 내용으로 정서 관리를 위한 미술·요리 교실 및 생활·종합공예와 행동 재활을 위한 건강 체조, 팔영산 편백숲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상 자문의사를 위촉해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 증상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교육도 꾸준히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정신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 주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 3명이 미술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품 전시와 미술 공모전을 계기로 성취감과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