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진주·순천 한농연 자매시군 우정 다졌다
3개 시군 고흥에서 우정한마당 행사 개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도
기사입력 2023-12-08 21: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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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에서 8일 고흥군과 진주시, 순천시 3개 시군 농업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자매시군 연합회에서 각각 1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하고 화합을 다짐했다.
이어서 시군 특산품을 교환하고, 토속주를 하나로 섞은 삼합주(▴고흥 유자막걸리, ▴진주 장생도라지주, ▴순천 나누우리막걸리)를 함께 나눠 마시며 우정을 과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채광옥 한농연 고흥군연합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스마트 농업의 선도도시 고흥군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우리 3개시군은 영원한 형제로서 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선양규 고흥부군수는 “영호남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이 좋은날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까지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3개 시군 농업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원한 우정 변함없이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에 체결된 한농연 영호남 3개 자매시군 ▴고흥군(회장 채광옥), ▴진주시(회장 강호용), ▴순천시(회장 서인수)는 매년 우정한마당 행사를 순환 개최하며 영호남 농업경영인의 저력을 표출하고, 선진농업기술 교류 등 활발한 만남의 장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