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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진주시연합회(회장 강호용) 회원들과 순천시연합회(회장 서인수) 회원들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한농연진주시연합회와 순천시연합회는 8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도 한농연 자매시군 농업인 우정한마당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고흥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영호남 자매 시군인 고흥군·진주시·순천시 연합회 회원들이 영호남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은 결과로, 고흥군연합회(회장 채광옥)는 진주시와 순천시에, 진주시연합회는 고흥군과 순천시에, 순천시연합회는 고흥군과 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선양규 부군수는 “고흥군을 응원해주신 진주시연합회, 순천시연합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농가 소득이 늘고 농업인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에 달하는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