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7일 전라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과 명창환 전남도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체육회 임원, 시군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 및 유관기관단체 임원을 비롯해 입상학교장 및 선수, 지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단식은 대회에 참가했던 전남도대표 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함께 안병옥 총감독의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성적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반환과 성취상1위 상배 봉정, 종목우승 상배 봉정, 각종 시상,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종 시상식 표창장 부문에서는 상위입상 종목단체인 27개 단체중소프트테니스, 검도, 농구, 수영, 요트 전무이사들이 대표로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미래유망선수에게 수여하는 전라남도의장상은 전남에 떠오르는 양궁스타 조한이(순천여고 1년)와 자전거 대표 유망주 나윤서(전남미용고) 수상했고, 태극상은 육상 트랙에서 3관왕을 달성한 송수하(전남체고 3년)가 수상했다.
이어서 공로 부문에서는 25개 단체 중 대표로 2년연속 종합1위를 달성한 전라남도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재웅)과 고등부 배구 전국최강학교인 순천제일고등학교(교장 황태식)이 수상했다.
성취상패는 경기력 향상이 높은 20개 종목단체중 대표로 전라남도테니스협회(회장 유인숙)와 전남배구협회(회장 조재만), 전남하키협회(회장 변춘섭)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팀상은 전국체전 남일부 포환던지기 9연패를 달성한 여수시청 정일수 선수와 ‘여자 단거리 육상 유망주’ 이은빈(전남체고 2년) 이 최우수선수상을, 올해 전국대회 3관왕과 창단 첫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광양여고와 전국체전 5연패(윤웅진)와 2연패(김민수)를 배출하고 종합 4위에 큰 역할을 한 전라남도청 우슈팀이 최우수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결단식에서 전남선수단을 체육진흥성금을 기탁한 마찬호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 고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 조기석 전라남도약사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체육의 위상을 우뚝 세워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전라남도·22개 시·군 관계자들과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발맞춰 간소화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