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ㆍ신규 도입 ‘우레탄 자석패드’ 이용 파공봉쇄 훈련 실시
서귀포해경 ㆍ신규 도입 ‘우레탄 자석패드’ 이용 파공봉쇄 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3-12-05 17: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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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와 해양오염방제과,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항에 입항 중인 화물선의 선체가 파공돼 대규모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신규 도입한 우레탄 자석패드를 이용한 파공봉쇄 교육·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우레탄 자석패드는 보통의 자석보다 5-10배 큰 자기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희토류 자석이 장착되어 있어, 기존 해경에서 보유하고 있던 자석패드보다 굴곡진 부분에 접착력이 강해 긴급상황 발생시 선체 파공부위를 긴급 봉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방제․구조 세력간 긴급방제 기술공유 및 현장대응 역량 강화로 실제 상황에서 오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