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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 남양면은 지난 24일부터 경로당 시설 점검 및 어르신 안부 살피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명숙 남양면장과 직원들은 안전하고 편안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관내 등록경로당(39개)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난방기기·보일러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누수 차단기 여부 ▲시설물 안전상태 점검과 최근 전국적으로 쟁점이 되는 빈대 방지를 위해 경로당 구석구석을 살피며 위험 요소 점검 및 예방수칙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겨울철 상수도 동파 방지 예방법, 한파 대비 행동 수칙, 전열기구 안전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시설 불편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늘 경로당에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해줘 늘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회원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잘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빈대 확산에 자체적으로 빈대 방지 점검계획을 수립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면 소재 공중목욕장과 분회 경로당을 우선해 관리하고 있다.
또, 면 소재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빈대 발생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을 통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마을 이장·부녀회장,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13명) 등이 중심이 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관리 및 돌봄 활동,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쳤다.
이명숙 남양면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어르신들과 함께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남양면 만들기에 행정에서는 물론, 민관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인 ‘구구팔팔(9988) 장수잔치’가 고흥군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지역주민 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 챙김 통합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