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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개소 1주년을 맞이해, ‘고흥만, 스마트한 혁신밸리를 품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마련했다.
이번 사진전은 혁신밸리 조성과정과 청년 보육생과 함께한 지난 1년간의 모습, 그리고 기후변화와 미래 농업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상기후 사진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9년 3월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4년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드넓은 고흥만 간척지에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들어서면서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실습교육을 받고 수료 후에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직접 영농하고 있다.
개소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혁신밸리 조성과정과 청년 보육생들의 활동 모습, 그리고 방문객들이 함께했던 사진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1~2기 청년 보육생과 실습교육 중인 3~4기 청년 보육생을 대상으로 ‘내가 찾은 나만의 혁신밸리’ 사진을 공모해, 청년농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스마트팜을 만나볼 수 있다. 청년들의 일상과 꿈을 한 발짝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다.
더불어, 광주지방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기후 사진을 병행 전시하고 있다. 미래 농업은 기후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이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되기까지를 되돌아보며,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서 확장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의 큰 틀을 그리게 됐다.”라며, “언제나 함께할 청년농의 미래를 응원하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1층 홀과 복도에 전시돼 있으며, 오는 12월 13일까지 견학과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