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정보성을 위한 영농폐비닐 집중수거지원 시범사업 추진
보성군, 청정보성을 위한 영농폐비닐 집중수거지원 시범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3-11-24 13: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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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비닐 집중수거지원 시범사업’은 영농활동으로 발생된 영농폐비닐을 읍면별 수거일 하루 전까지 경작지 근처 도로변에 배출하면 보성군 수거지원반이 일괄 수거하는 것이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는 경작면적이 적은 소농가 및 고령자를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3일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12개 읍면장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을 통한 영농폐비닐 배출요령 안내 및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영농 기간 동안 사용한 영농폐비닐을 공동 집하장까지 옮기지 못해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으로 이어진 경우가 다수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잘 추진해 농촌 경관 훼손 및 산불 발생의 원인을 해소하고 더욱 깨끗한 청정보성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민과 민간단체의 영농폐비닐 수거 확대를 위해 공동집하장 58개소를 운영하고 영농폐기물 수거장려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말까지 약 1,875톤(t)의 영농폐비닐을 수거하고 약 1억 8천 8백만 원의 수거장려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