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대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실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으로 골든타임 확보
기사입력 2023-11-22 12: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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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보건기관, 선박, 다중이용시설 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정지 및 기도 폐색 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 자동심장충격기 안전 감찰 결과 교육 및 관리 부분 우수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시설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응급 장비 의무 설치기관(121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를 이달 30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의무 설치기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 조사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매월 1회 이상 정기 점검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이수 여부 등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군 맞춤형 안전시책 등을 수립해 재해나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소중한 생명을 소생할 수 있게 응급처치 교육 및 응급 장비 관리에 허술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