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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1월 18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제16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체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체조협회와 고흥군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심판 등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체조 동호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와 성원 속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체조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고흥군 체육회장, 전남 체조협회장, 고흥군 체조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회는 생활건강체조,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조, 기구체조 분야에서 학생, 청년, 중년, 장년, 시니어, 노년, 장애인부 등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었다.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전라남도지사상은 무안군 크라운팀이, 종합1위는 고흥군, 2위는 목포시, 3위는 완도군이 차지하였다.
각 분야별로는 생활건강체조는 목포시가, 생활댄스체조는 순천시, 기구체조는 광양시가 차지하였고, 유아부는 고흥군, 초등부와 중등부는 완도군, 중년부는 장성군, 장년부는 화순군, 시니어부는 구례군, 노년부는 보성군, 장애인부는 고흥군이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고흥군체조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며, 지역홍보 및 지역 간의 화합과 클럽 간 협동심, 우호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을 찾아주신 많은 선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라도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및 체조 종목과 같은 체육활동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 11월 들어 전국 남녀 궁도대회,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 등 전국단위대회와 한궁대회, 고흥군 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여 고흥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