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림스타트,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올바른 성 문화 확립에 기여
기사입력 2023-11-16 13: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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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청소년문화의집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내 몸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위기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흥나누리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성 개념과 이해 등 성 바로 알기로, 올바른 성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범죄 대처 방법에 관해 설명해 아동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온라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성범죄의 유형과 디지털 환경에서 지켜야 할 바람직한 규범 등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싫은 것은 싫다고 거부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쳤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아동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