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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9일 포두면 후동마을(전동, 신흥동) 등을 끝으로 마무리한 ‘2023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고흥군은 매월 2회 고령자,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교통 불편 지역 거주 등 62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생활밀착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는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도로명 훼손된 건물번호판 교체, 농막·창고 등 가설건축물 신고 등 인허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 토지·분할·합병 등 지적측량 등 7개 분야에 대한 상담 및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실적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서비스 240건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건물번호판 교체 88건, 건축 상담 122건, 지적 상담 104건, 도로명주소 안내 320건 등 1천 3백여 건의 민원편의를 제공했다.
민원 서비스를 받은 마을 한 주민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시 증명사진을 준비하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해서 교통과 경제적 부담 등 불편이 많았는데, 마을로 직접 찾아와 사진 촬영·인화부터 재발급까지 한 번에 해결해줘서 너무 편하고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정다운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고객만족 민원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외국인 민원행정 편의증진을 위한 통·번역 지원 서비스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민원행정 품격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친절한 상담과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져 군민들의 든든한 민원 해결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라며, “지속적으로 군민이 감동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