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한궁대회 성황리 마쳐
한궁 스포츠의 활성화 및 지역 간 교류 통한 저변확대
기사입력 2023-11-08 12: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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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지난 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약1,000여 명의 한궁 선수와 노인회 임원들이 참가해 개인전, 단체전, 마을별 단체전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궁은 다트와 흡사하지만 핀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그런 자석으로 돼 있어서 안전하고, 양손을 다 사용해 던지기 때문에 양손과 좌·우 두뇌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은 전국 200만 동호인들이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한궁협회가 고흥군체육회 정식 종목단체가 되고 오늘 처음으로 갖는 대회이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해주신 고흥군 한궁 동호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군에서 지원할 것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고흥군 한궁협회 관계자는 “한궁의 장점은 전 세계에 걸쳐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고 환경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생활체육이다. 한궁이 더 많이 보급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읍·면 단체전 우승은 남자부 도양A팀, 여자부는 포두A팀이 차지했으며, 마을단체전 우승은 남자부는 포두A팀, 여자부는 도양제일교회B팀이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부는 도화면 유성근, 여자부는 점암면 김덕순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