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산악·해안지역‘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남양면 우도 등 22개 위치정보 제공, 조난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 기여
기사입력 2023-11-08 12: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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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고흥군은 관내 산악지역 및 해안가 등에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글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해 만든 위치정보 체계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 총 204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은 주요 등산로 위주로 남양면 우도 3개, 동일면 봉남 등대 일원 9개, 풍남 해안가 4개 등 총 2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